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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제4주일 복음해설, 예언자에 대하여.. 10.01.30 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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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해설(연중제4주일: 루카4,21-30)

오늘 복음은 지난 주 복음에 이어 예수님의 고향에서 일어난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회당에 가시어 성경을 읽으시고 자리에 앉으시자 사람들이 탄복하면서 예수님을 칭찬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성경의 말씀이 ‘지금 이 자리’에서 이루어졌음을 선언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사야가 예언한 메시아의 오심과 하느님 나라의 도래가 당신에 의해 이루어졌음을 말씀하시자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지혜와 가르침에 탄복을 하면서도 정작 그분의 신성을 받아들이지 않고 ‘저 사람은 요셉의 아들이 아닌가’하면서 인간적인 선입관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잘 아는 고향 사람이라는 이유로 의식적으로 배척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속셈을 알아채시고 ‘어떤 예언자라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 하시면서 예언자들이 받았던 박해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이어지는 복음의 내용을 통해, 루카 복음사가는 모든 예언자들이 그러했듯 예수님의 운명, 그분의 삶이 가져올 비극적인 죽음을 암시합니다. 훗날 야훼의 종으로서 마치 어린 양이 살해당하듯이 죽음을 당하시는 메시아의 모습을 그려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죽이려는 자들의 한가운데를 지나 유유히 당신의 갈 길을 가시며 죽음 앞에서도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이처럼 하느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은 가까운 사람들의 시기와 질투, 방해와 박해를 무서워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초등부]

부모님과 함께 성경읽기 : 1역대 25장 ~ 2역대 2장

복사단 착복식 : 1월 31일(주일) 교중미사 중

 

궁금해요5

예언자는 어떤 사람인가요?

이집트나 가나안, 메소포타미아와 같은 고대 근동 지방에는 신으로부터 영감을 받고 주문을 외우고 점을 치는 사람들이 있었단다. 이들을 ‘예언자’ 혹은 ‘신의 종’이라 불렀지. 따라서 고대 근동 지방에서는 고대부터 중대한 일을 하기에 앞서 왕들은 예언자들의 말을 들었으며 그들에게 조언을 청했단다.

한편 이스라엘에도 예언자들이 등장해서 예언 활동을 했는데, 그들은 고대 근동 지방의 예언자들과는 달리 하느님의 말씀을 전달하고 예언하는 하느님의 사람들이었지.

아브라함에게 예언자 칭호가 부여된 것이 성경적 예언 현상의 기원이긴 하지만 ‘하느님의 사자’로서 대표적인 인물은 ‘모세’란다. 모세는 예언 직무와 하느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데 있어서 예언자들의 원조라 할 수 있지.

그리고 판관 시대 말기에 ‘예언자들의 후예’라는 무리들이 등장했는데, 이들의 별난 행동은 고대 근동 지방 사람들의 예언현상과 같은 인상을 갖게 했었지. 바로 이런 부류의 사람들에게 ‘나비’(Nabi, 불리운 자)라는 용어가 사용되면서 ‘선견자, 통찰자’라는 칭호가 붙여졌단다.

그러다가 엘리야와 엘리사에게 ‘하느님의 사람’이라는 칭호를 사용하면서 야훼 하느님의 참 예언자에게는 ‘나비’라는 칭호를 사용하지 않고 ‘하느님의 사람’이라고 불렀다.

예언자들은 애초부터 하느님으로부터 압도되어 하느님의 영으로 활력을 얻었다. 따라서 그들에게 말씀해주시는 분은 오직 하느님이셨다.

 

예언자들은 우선 율법과 계약을 거스르는 행위를 고발하면서 모든 시대, 모든 사람들에게 무엇을 책임져야 하는지를 가르쳤다. 호세아나 예레미야는 십계명에 호소하였고, 에제키엘은 율법과 전통의 관습에 호소했다.

그리고 예언자들은 옛날에 하느님께 충실함으로써 이스라엘이 행복했던 시절을 회상하면서 하느님께 더욱 충실하고 성실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희생 제사와 계약의 궤, 그리고 성전을 모독하는 자들에게 모진 말을 서슴지 않았었지.

그래서 예언자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싫은 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박해와 고통을 당하기도 했단다. 특히 가까운 고향 사람들과 친구들로부터 자기들을 비웃지 않고 가차 없이 질책한다는 이유로 더욱 배척을 당하고 박해를 받았단다. 오늘 복음의 예수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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