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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세례 축일 복음해설과 유래 소개.. 10.01.09 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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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해설] 주님 세례 축일*루카 3,15-16.21-22

나비는 알, 애벌레, 번데기의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나비로써의 아름다운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알, 애벌레, 번데기의 모습은 우리가 아는 아름다운 나비의 모습과 무척 다르지만, 한 마리의 나비는 이런 단계들을 거치지 않고서는 그 아름다움을 갖출 수가 없습니다.

이는 인간의 구원과도 흡사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이 오랜 역사를 거치며 나비와 같은 아름다운 모습을 갖출 수 있게 준비해 오셨습니다. 아브라함을 부르시어 예수님께서 태어나실 민족을 형성하시고, 모세를 통해 주어진 계명으로 그 민족이 야훼 하느님만을 믿고 따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예언자들을 통해 새 시대가 올 것을 알려 주시고 사람들을 준비시키셨습니다.

마침내 예수님의 시대에 이르러 마지막 예언자인 세례자 요한이 등장합니다. 그는 회개의 선포와 세례를 통하여 새 시대가 왔음을 알립니다. 사람들은 기대에 차 그가 메시아라고 생각하며 세례를 받고 그의 말에 귀를 기울입니다. 그러자 세례자 요한이 말합니다.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준다. 그러나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 오신다. 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릴 자격조차 없다.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루카 3,16). 성령과 불로 주어지는 예수님의 세례는 요한의 세례를 완성합니다. 요한의 세례가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의 세례’(루카 3,3)라면 예수님의 세례는 실제로 우리의 죄를 씻고, 성령을 받아 하느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 세례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세례를 기억하는 오늘,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받은 세례에 대해 깊이 성찰할 수 있게 우리를 이끌고 계십니다. 우리는 진정 자신을 그리스도와 함께 죄에 대해 죽고, 훗날 그분과 함께 부활할 ‘성령과 불로 세례받은 사람, 새 시대의 사람, 하느님의 자녀’로 여기고 있는지요?

우리의 삶은 나비와 같은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지요?

<궁금해요2! >

‘주님 세례 축일’은 무슨 날이에요?

양 요 섭 요셉, 보좌신부님

 

주님 세례 축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요르단 강에서 세례자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사실(마태 3,13-17; 마르 1,9-11; 루가 3,21-22)을 기념하는 날이자, 예수님께서 공적으로 당신을 드러내신 공생활의 시작을 기념하는 날이란다.

1969년 전례력이 개정되기 전까지 이 축일은 ‘주님 공현 대축일’ 후 8일째 날(8일 축제 마지막 날)에 지냈었는데, 현재는 보통 주님 공현 대축일 후 첫 주일에 지낸단다. 하지만 전례력에 따라 옮길 수 있는 이동 축일이지.

예수님의 세례는 구원 역사에 있어 중요한 의미들을 담고 있단다.

1. 세례를 받을 때 하늘에서 들려오는 음성을 통해 하느님의 아들임이 계시됨.

2. 성령이 비둘기 모양으로 내려와 예수님의 공적인 활동 전에 메시아직을 수행하기 위해 도유되고 파견됨.

3. 세례자 요한에게 세례를 받은 것은 죄로 물든 인간들과 맺은 유대 관계를 표명한 것.

4. 물의 세례를 통해 죄를 사하는 힘을 부여한 것.

 

이 축일로써 성탄 시기가 끝나고 연중시기가 시작된단다. 그래서 이날 저녁 전에 예수 성탄 대축일에 마련하였던 구유를 치우게 되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하느님 계획의 첫 실현이 예수님의 강생이라면, 예수님의 세례는 이 강생을 현실속에서 보다 구체화 시키는 첫 작업이라 할 수 있겠지!

예수님의 세례는 한마디로 봉헌과 봉사의 공적인 약속이란다.

뜻깊은 날, 우리도 ‘도유되고 파견되신 예수님’과 하나가 되겠다던 세례 때의 약속을 기억하자! 그리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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