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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터전 ” 16.06.0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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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영동으로 들어서는 들머리 야산의 중턱이 깎이고 맨머리를 드러낸 산을 볼 때마다 연두빛 잎새가 피어나 초록이 되어가고 이제 녹음으로 짙어가는 주변의 다른 산들의 모습과 비교해서 보게 된다.
산이 조금씩 맨머리를 드러낼 때마다 수녀원 쪽 숲속에 다른 새들의 소리가 들렸고, 떼 지어 날아든 낯선 새들의 모습도 보게 되었다. 중장비 기계음의 소리가 크게 들리면서 반갑지는 않지만 땅의 작은 생명체들도 수녀원 쪽으로 삶의 터를 찾아 이동을 시작한 것 같다.  


   하느님이 창조하신 세상과 그 안의 모든 생명체들은 나름의 생존 방식에 따라 생존을 위한 삶의 터가 있을 것이다. 인간의 필요에 의해 최소한의 개발과 변화는 어쩔 수 없지만 지구의 생명체와 더불어 살아가야하는 인간이 더 많은 다른 이유들로 산천이 변하고 그 안의 생명체들이 터전을 잃는다면 미래의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생각하게 된다.


  묵주기도를 바치며 성모님의 마음을 닮으려고 노력했던 성모성월을 보내고 우리는 6월 예수성심성월을 맞이했다.  


   지구의 모든 생명체가 고유한 삶의 터전 안에서 생명을 살아 갈 수 있도록 인간인 우리는 부족함 안에서도 풍요를 사는 소박하고도 단순한 삶의 방식을 배우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6월 예수성심성월에 예수님의 거룩한 자비의 마음을 닮아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많이 사는 이곳, 신앙인으로써 우리는 세상에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
그리하여 우리의 마음이 연두빛 잎새가 초록으로 물들듯 그리고 푸르름으로 변해가듯 우리의 마음도 그렇게 예수성심과 같은 마음으로 물들어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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