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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 ~” 17.02.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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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 ~”



  오늘 가톨릭 전례력으로 새해 새날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새해 첫 날 아침 일찍부터 첫 해(태양)를 맞이하기 위하여 새벽부터 일출이 잘 보이는 동해안 바닷가나 가까운 해안가 높은 산 정상을 찾아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한 해의 소망들을 빌어 보기도 합니다. 우리 신앙인들은 새해를 세 번씩 맞이하는 다복한 사람들입니다.  


전례력으로 대림 첫 주를 맞이하는 오늘과 누구나 맞이하는 양력과 음력의 1월 1일 첫날이라고 할까요. 저마다 하루의 차이 밖에 되지 않는 어제와 똑 같은 새날 이지만 새해 첫 날에는 더 많은 의미를 부여 하며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에 새 희망을 기대하며 기도하곤 합니다.  


  저도 2000년도 초에 거제도에 있는 처형 댁에서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었습니다. 새해 일출을 보지는 못하였지만 처형가족과 함께 거제도 신현읍에 있는 장평성당에서 미사를 드렸고 성당을 나오려고 하는데 본당 신부님께서 교우분들에게 당신이 직접 그림붓으로 쓴 A4 용지를 한 장씩 나누어 주시며 복을 빌어 주셨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신부님께서는 미술에 조예가 깊으셨고 당신이 그린 그림을 전시회도 하셨다고 처형께서 말씀해 주셨고 너무 멋있다고 하셨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때에 주신 용지에 쓰인 글은 아직도 거실 방 옆 한켠에 붙여두고 볼 때마다 마음에 새기곤 하는데 그 글을 옮겨 봅니다.



  처음처럼

하늘을 날으는 어린 새처럼
땅을 밟고 일어서는 새싹처럼
우리는 하루가 저무는 저녁 무렵에도
아침처럼 새봄처럼 처음처럼
항상 새로이 시작하고 있다.  



지금도 마산교구 어느 본당에서 열심히 사목을 하시고 계실 신부님의 글 때문에 매 순간 처음처럼 새 날을 맞이할 수 있는 희망의 마음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대림 첫 날을 맞이하며 광영가족 형제자매님들의 가정에도 날마다 새롭게 맞이하는 날들 안에서 지난해 보다 더 기쁘고 복된 날들을 주님께서 축복해 주시기를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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