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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16.10.1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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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지난 추석, 시댁에 갔을 때의 일입니다. 아버님께서 붕어빵 아이스크림 한 개를 꺼내 주셨습니다. 그러자 동서가 저에게 말해 주기를,동서가 아이스크림 한 개를 더 먹으려고 하니, 아버님께서 큰애 몫이라 먹으면 안 된다고 하셨답니다. 이것은 아버님께서 저를 아껴주시고 생각해주시는 작은 사랑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처럼 하느님도 항상 저희에게 보이지 않는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데 정작 우리는 하느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가끔씩 의심을 하곤 합니다. "정말 하느님은 계시는가?" 우리가 하느님의 모습을 직접 보거나 목소리를 들을 수 없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특히 힘든 일이 있거나 불행하다고 느낄 때 더욱 그런 생각이 듭니다. "하느님은 안 계시는 것 같다." 그러나 조용히 돌아보면 하느님과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일이 많이 있습니다.  


아침에 해가 뜨는 모습을 볼 때, 계절이 바뀌어 파릇파릇한 새싹이 나고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는 것을 볼 때,높은 산에 올라가 저 멀리 대자연의 장엄한 아름다움을 볼 때, 우리들의 가슴속에 뛰는 심장을 느낄 때 믿음이 없더라도 발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믿는 사람으로서 하느님의 현존을 체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양심이 있습니다! 조용할 때나 깊이 생각할 때 그 양심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잘 들을 줄 안다면 믿는 사람인 우리는 그 순간 하느님의 소리를 듣게 됩니다. 성경에 기록된 말씀은 하느님의 살아 있는 말씀이 됩니다. 우리는 성체성사를 통하여 하느님을 만날 뿐만 아니라 예수님 안에서 하느님과 하나가 됩니다. 나 자신이 이렇게 말하고 행동하지만 이것이 내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나를 인도하고 도움을 주고 계시다는 것을 깨달을 때가 많습니다. 그 좋으신 분이 누구일까요? 때로는 열심히 봉사해 주시는 교우 분들의 얼굴에서 하느님을 느끼곤 합니다. 좋은 일을 하더라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해야만 정말 좋은 일이고 하느님께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저도 많이 부족하고 모자라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신앙인답게 살고 싶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일 하나라도 이웃을 위한 사랑의 봉사로 기도의 열매를 맺는 나날이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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