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사례


	12구역 남성 소공동체		13.05.13 7:12

제목 없음

12구역 남성 소공동체
(사랑1동 ~ 사랑6동)

찬미예수님!

광영동성당 형제자매 여러분! 사순절과 예수님 부활주간을 뜻있게 잘 보내셨습니까? 저는 12구역 남성소공동체 사도 박도규 안셀모입니다.

금호동 사랑아파트 1동부터 6동까지 총 46세대로 성가정이 18세대, 외짝교우가 28세대, 쉬는 교우가 24세대입니다.

세례 후 그다지 열심히 하지 못한 가운데 시간이 상당히 지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래도 쉬지 않고 성당에 다닐 수 있음이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동안 저희구역 선배님들께서 사랑으로 이끌어 주셔서 구역활동을 잘 하고 있다고 봅니다.

활동으로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저녁 8시에 순번대로 형제님댁을 돌아가면서 복음나누기를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첫째 주 수요일에 공동체끼리 공동응답을 나누고 있습니다. 이 공동응답은 우리에게는 처음대하는 Program 중의 하나라 다소 생소해 보이기는 하나 스스로 단계별로 잘 나와 있는 문맥을 살펴보고 충분히 나눔을 하면 그리 어렵지는 않아 보이긴 합니다. 문제는 우리가 실시해야할 과제와 실천을 얼마만큼 잘 잡고 서로 역할을 분담해서 각자의 힘을 합하여 해결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사안별로는 한 달 이내에 종료될 일이 있고 두 세 달이 경과해야할 사안이 있기에 종전의 우리에게 익숙해있는 복음나누기 7단계와는 약간 상향 된 것임에는 틀림없어 보입니다.

저는 우리 광영동 본당이 참으로 큰 성당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까운 사례로 이번에 부활하신 주님을 뵙기 위한 엠마오 체험행사에도 보았듯이 타 성당의 신부님, 수녀님, 교우 분을 만나 뵈었지만 겨우 몇 분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버스 두 대에 많은 가족이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 때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이의 뒷받침에는 본당의 활기찬 조직활동에 있다고 봅니다. 회장단을 포함한 기획부터 시작하여 사목회 각 팀별, 소공동체별 활동으로 많은 개인희생의 시간과 노력의 결과라고 보고 그분들께 늘 감사하는 마음이 듭니다. 우리모두 다 같이 힘을 합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개인적으로는 재정팀장을 겸하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날이 갈수록 주일미사의 인원이 줄고 있습니다. 쉬는 교우에게 마음 상하지 않는 유도와 타 본당으로 이사한분들이 다시 우리지역으로 왔는데도 타 본당으로 다니시는 분들의 사례 등을 잘 보시고 안내에 동참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소공동체가 사목인 우리본당은 소공동체 연구위윈회에서의 연구할동을 기반으로 뭔가 차별 있는 본당으로 거듭나는 한 해가 되도록 성당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기대합니다. 사랑이신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