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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구역 남성 소공동체
(백합 1동 ~ 23동)
찬미예수님!
저는 10구역 남성 소공체 총무를 맡고 있는 최병규 요셉입니다. 너무나 부족한 저에게는 총무라는 직함이 너무나 부담입니다. 하지만 10구역 형제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으로 부족하지만 열심히 수행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10구역 남성 소공동체는 금호동 백합 1동에서 23동까지 총 36세대이며 그 중 성가정이 8세대, 외짝교우 15세대 그리고 쉬고 있는 세대가 12세대로, 매월 소공동체 모임을 갖고 있으며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공동체인원 전체가 모여 「공동응답」 복음나누기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 10구역 소공동체 형제님들께서는 쉬는 교우를 제외한 11명 중 7 ~ 8명 정도는 직장생활로 바쁜 가운데 모임에 꼭 참석을 하며, 기도와 영성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10구역에서는 박옥석 요셉형제님과 김문열 요셉형제님 두 분이 계셔 얼마나 든든한지 모릅니다. 요즘 들어 두 분의 건강이 예전 같지 않아 형제님들과 자매님들이 걱정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따뜻한 10구역 가족들을 보면 제가 오히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영성 생활을 열정적으로 하시는 큰형님(박옥석 요셉, 김문열 요셉) 두 분이 저희들의 든든한 버팀목을 해 주시고 계시니 나태해 지낼 수가 없습니다.
총무로 사도님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지만 가끔 생활의 유혹에 빠져 본분을 잊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님 안에서 형제님들의 도움을 받아 사랑과 일치를 실천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하며 저도 주님을 닮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주님, 사도님을 열심히 보좌해 저도 조금이나마 멋지고 사랑이 넘치는 남성 10구역 소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힘쓰며 주님의 일을 저의 일로 생각하는 지혜와 용기를 주십시오. 저희 소공동체 식구 모두가 봉사와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형제자매님들과 아름다운 공동체로 가꾸어 갈 것을 다짐하면서 본당 공동체 교우님의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충만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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