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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들레헴 소공동체 13.10.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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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라(아네스,총무), 손일영(스텔라), 김태자(유스티나, 도), 이인원(그리산도)

14구역 베들레헴 소공동체(사랑11동 1층 ~ 9층)

  어제까지만 해도 다나스라는 거대한 태풍이 북상하여 대한해협을 지나간다는 말에 그동안 잘 지어놓은 농부들의 결실들이 피해를 입지 않을까 많은 걱정을 했는데 세력이 약해져 비껴간 것으로 보아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극히 전능하신 주여~ 주만을 사랑하리다~~ 소공동체 기도와 엠마오로 가는 길에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주님을 베들레헴 소공동체에 초대기도로 시작합니다.

  오늘 복음 말씀은 루카복음 17장 11절 ~ 19절 말씀입니다.

  가서 너희 몸을 보여라  요즘 저의 실천하지 못한 생활을 보고 남편은 말로만 한다고 합니다. 사람을 만날 때 나하고 코드가 맞는 사람하고는 잘 지내게 되는데 그 밖의 사람들과는 만남이 신나지 않고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 나의 생활권 안에 들이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에 읽었던 책 혜민 스님,「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꺼내어 다시 보았는데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 구절이 제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말썽꾸러기도 최선을 다해 받아주고 인정해주고 소중하게 여기니 제 말을 잘 받아들여 공부를 잘 하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저도 실천하는 삶을 사니 마음도 편안하고 내가 잘 살았구나! 느낌이 들었습니다. 말로만 아니라 하느님께 드러나 잘 치유하고 건강하게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의 기도드립니다.

  엎드려 감사를 드렸다  생활이 반복되는 일상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등한시 하게 됩니다. 어제 미사 후 신부님 하신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다음주가 본당의 날 시작인데 행사, 일, 준비만 했을 뿐 실질적으로 나는 얼마만큼 축제로 생각하고 얼마나 실천했는가? 일로만 생각하고 같이 하지 못했구나! 신부님께 미안하였습니다. 일상생활자체도 감사면서 꼭 해야 할 일들, 필요한 것을 챙기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요즘에는 중학생들을 짐승반이라 말할 정도로 정말 가닥을 잡을 수 없는 순간이 종종 있습니다. 너무 개념 없을 시 화가 마음을 앞섭니다. 이제는 나이가 들어 따뜻하게 아이들을 바라보게 되고 제 자신을 완전히 내려놓고 낮아져서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늘 그렇지는 못하지만 아이들 기도를 하게 됩니다. 책상위에 돌아가신 교황님 상본을 보고 아이들이 성당에 다니시냐고 물어 올 때면 더 낮아지고 내려놓아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소공동체에 함께 하지 못한 식구들과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님,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깨끗해졌다  신앙생활하면서 내 마음이 하느님 앞에 얼마나 깨끗해졌을까? 그 마음을 따르려고 하는 것은 기도라고 생각됩니다. 가정, 나, 주변, 나쁜 짓을 한 사람들을 위해서 온전히 깨끗한 마음으로 기도 했었는가? 형식적이고 의식적으로 했던 것 같습니다. 온전히 마음을 비우고 이기적이고 계산적인 생각을 버린다면 하느님께 더 가까이 가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마음을 다 열어놓고 나눔 하는 모습에서 주님과 함께 하심을 느꼈고, 부드러운 분위기속에 굳건한 결속력으로 함께하는 소공동체였습니다.  

- 탐방기자 고영숙 아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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