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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개비 소공동체 13.09.28 7:57
제목 없음


고영숙(아녜스,사도),윤동금(아녜스),황남희(카타리나),기복순(안젤라),김가미(소피아)
김미애(효임골롬바,총무),유순임(세실리아),이분임(데레사)

12구역 달개비 소공동체(사랑아파트 1동 ~ 2동)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풍요롭기를 바라는 한가위 열풍이 지났습니다. 웃는 사람들 뒤에 조용히 울고 있었던 사람들은 없었는지도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달개비 소공동체를 찾아가니 뜻밖에 너무 많은 자매님들이 앉아 계셔서 보기 좋았습니다. 때마침 교류 소공동체 하는 날이라서 다른 소공동체 자매님들과 함께 하니 한가위 풍요로움이 계속 이어 지는듯한 느낌이 들어 행복했습니다.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기쁨과 행복이 넘치고 주님께서도 기뻐하실 것 같습니다.

  오늘 복음 말씀을 읽고 묵상 후 나눔을 시작합니다. “루카복음 16, 19~31”

  기억 하여라  살다보면 좋은 기억도 있고 나쁜 기억도 있습니다. 좋은 기억은 가슴에 안고 나쁜 기억은 떨쳐 버려야함에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인생살이 산전수전 다 겪으며 살아가는데 어찌 큰 어려움이 없었겠습니까! 하지만 어려움중의 나쁜 기억들을 좋은 기억으로 승화시키며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  예언자들의 말이 곧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자매님들과 모여서 성경을 읽고 진지하게 나눔을 하게 되었습니다. 각자의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지만 나는 다음 스케줄 때문에 마음이 바빴습니다. 하지만 말을 끊을 수가 없어 계속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성경에 남이 원하는 대로 해 주어라 하시는 말씀이 생각나서 조급하게 생각했던 나의 마음을 접고 그들이 원하는 대로 해주고 나니 마음이 편안해졌고 내 생활 안에서 늘 섭리하시는 하느님을 느끼게 되어 무척 기뻤습니다.  

  예언자들의 말  하느님께서는 당신 사랑과 생각들을 예언자들을 통하여 알려주십니다. 하느님의 말씀에 따라 생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성경구절에서 라자로가 가난해서 천국에 가고 부자라서 지옥에 간 것이 아니라 부자는 회개와 실천을 하지 않고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라자로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했다고 생각됩니다. 주님께서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기를 바라십니다.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 하게 되면 주님의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일상생활이나 신자생활을 할 때 예언자들의 말씀을 기억하며 살기를 바라게 됩니다.

  부자의 식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하느님께서는 모두에게 공평한 사랑을 하십니다. 기쁘게 살고, 덜 기쁘게 살고는 내가 결정할 일 인 것 같습니다. 미사참례를 잘 준비한다든가, 성경묵상을 한다든가! 소공동체에 참석하여 다른 분들의 나눔을 들으며 말씀 안에서 무엇인가를 찾을 때 기쁜 마음으로 모임을 하게 되고 또 다짐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끝나고 나면 실천에 옮겨지지 않고 곧바로 잊어버리게 됩니다. 그동안 나는 식탁에서 떨어지는 것을 받아먹으려고만 한 것 같습니다. 이제 그렇지 못한 이웃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기도가 계속되어져야겠습니다.

  기억  요즘 기억력이 떨어져 자주 잊어버리게 되니 동생이 치매 검사를 해 보라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등골이 오싹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억이 잘 나지 않을 때마다 답답한 마음이 들지만 누구에게나 오는 자연스런 현상으로 받아 들이고싶습니다. 이 또한 세상을 살아온 세월의 흔적이 아닐까 라는 받아들임으로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지 않고 편안하게 살아가겠습니다.

  회개  그동안 나보다 못한 내 이웃을 제대로 돌아보며 살아왔는지 생각해 봅니다. 그러나 마음뿐이고 그러지 못한 것 같아 반성해 봅니다. 다시 한 번 더 마음에 새기며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건너오려 해도 올 수 없다 “아는 분이 큰 부자가 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니 하루 종일 분심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메주고리에를 다녀오신 자매님으로부터 성모님 상본을 받고 그 분을 위해 묵주기도를 바치고 나니 놀랍게도 마음이 평화로워졌습니다. 그러면서 부자가 하나도 부럽지 않았습니다. 부자를 부러워하기보다 평범한 신앙 안에서 마음에 평화를 찾으니 평화로움이 나를 찾아왔습니다.”

  여러 자매님들의 나눔 속에서 주님께서 숨겨놓으신 보물찾기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흥분되고 행복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 탐방기자 이성인 데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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