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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소공동체 15.06.0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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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줄 - 장원옥(베로니카, 사도), 이승아(세실리아, 총무)
앞줄 - 김길록(비비안나), 김선아(바울리나), 조부영(루치아)  


6구역 개나리 소공동체(장미아파트 1동~12동)


차가움이 날을 세워 이는 바람에 걸려 있어도, 봄! 3월의 이 봄은 봄비 속에 우리 곁에 이리 다가옵니다. 촉촉이 내리는 비를 이고 자못 설레는 발걸음으로 다가올 봄 길을 걸어 빛깔처럼 고운 이름인 개나리 소공동체를 찾아갑니다.
  성전을 정화하신 주님! 당신을 이 자리에 초대합니다.
  주님을 모시는 기도로 소공동체 문을 엽니다.


오늘의 복음말씀은 요한복음 2장 13절 ~ 25절 말씀입니다.


    내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사람의 집으로 만들지 마라    처음 외침을 하고 난 뒤 다시 성경말씀을 읽고 “그분께서 성전이라고 하신 것은 당신 몸을 두고 하신 말씀이었다.”란 구절도 마음에 와 닿아 외치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읽을 때마다 새롭게 와 닿아 저 자신 느끼는 점이 많습니다.


   다시 세우겠다 봉사의 기회가 와 중학교 도서관 봉사를 하려고 했습니다. 마침 새터민 여성 1박 2일 가정체험과 맞물려 못하게 될 뻔한 일이 잘 해결되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껏 해온 여러 가지 일들이 저 혼자만의 힘이 아니라는 것을, 주님께서 함께 하심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허물어라      새로운 것을 항상 추구하는 저 자신을 보면서 엄마만의 틀이 있다고 우리 아이들은 저에게 말합니다. 새로운 일을 계획하기 전에 안 좋은 것들, 정리 되지 않은 모든 것들을 정리하고, 다지고, 내려놓음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세우는 것만큼 허무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 속에 들어있는 것     둘째 아이까지 보내고 나니 집안이 텅 빈 느낌이 듭니다. 자주 아들과 영상통화를 하는 남편을 보며 부모 자식 간의 생각이 다름을 느낍니다.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고 서로를 배려하며 이해해야 하는 마음이 살아가면서 쉽지는 않지만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분께서 모든 사람을 다 알고 계셨기 때문이다     아들을 보내고 보니, 챙겨주지 못한 것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 아들과 통화를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습니다. 아들에게 ‘너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하느님이 계심을 믿고 의지하며 살아라.’라는 말을 해주면서 저 자신 또한 매순간 그분께 삶을 맡기며 살아갈 수 있도록 오늘도 주님께 청해봅니다.


   모든 것 안에 계시는 주님! 그 분께서는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십니다.
우리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지 않으십니다. 개나리 소공동체 식구들과 함께한 행복한 만남과 시간 안에 그 곳에 계셨습니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탐방기자  신명기 바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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